, 저울 숫자가 변하지 않는가?

 

 

집에 사다 놓고 가끔씩 올라가는 체지방 저울이 지난 5-6년간 항상 거의 비슷한 숫자를 보이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음식도 가리는 편이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편인데 왜 더 나아지지않고 항상 이렇게 똑같은 숫자만 나오는가하는것이었다. 2017년도 1월 까지도 내 몸 관련  숫자들은; 몸무게 156-158파운드, BMI 지수 24 정도, 체지방 16-17% 정도, 내장 비만지수 9, 내몸 나이 45세 이정도의 숫자가 거의 변함없이 항상 체지방 저울에 내 모습이라고 보여주었다. 저울이 망가졌나. 배터리를 안갈아서 속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나?

 

어느날, 항상 변하지 않는 숫자가, 덩달아서 항상 변하지 않는 몸의 모습이 진짜 내몸의 모습인지 더 보기 좋은 내 몸의 모습은 없는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사실 몸의 모습이 안 변하는것이 아니고, 세월에 따라서 전체적인 노화가 진행되고 있었던것이엇다. 내 또래 남자들의 몸에 비하면 월등히 낳은편이라고 자부를 하지만, 짐에가서 훨씬 젊은이들의 모습에 눈이 더가고 거울에 내모습을 비교해보는것은 내가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이기 때문이리라. 항상 적지않은 운동량을 유지하는데도 무엇인가 계속 부족함을 느끼게 만들고 해가 지나갈수록 조금씩 안좋은 모습으로 변해가리라는 것이 왜이리 당연한것 처럼 느껴지는지. 이렇게 변하지 않는 저울의 숫자가 말하는 현재의 내모습이 내 진짜 모습인가? 그리고 내가 이모습에 만족하는가?

 

 

변했다, 변하고있다, 변해야한다.

 

 

 

거의 매일같이 듣고 보는 말들이고, 특히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하루가 틀린다고들 말합니다. 그런데,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변하는지 아닌지? 당연히 변하지 말아야 할것도 있을것이고 변해야 할것도 많을것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들 주변에서 쉽게 말하고 또, 그런 모습들은 많이 보기도 했지만, 반대로 변함을 통해서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조직을 키운 사례도 얼마든지 접했었기에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사람은 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더구나 요즘처럼 변하는것이 속도나 방향이 가늠하게 쉽지않다면 끊임없는 변함은 당연한 우리의 일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새로운 주변 환경에 적을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환경의 변화는 내가 주도할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저 변화를 내가 받아드리는것이지요. 하지만, 나의 변화는 다행이도 , 이론상으로는 100% 내 의지로 가능합니다. 나의 변화는 많은 부분의 변화를 말합니다. 생각, 의지, 언어, 습관, 행동, 의식주, 등등….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바뀌는것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요구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고 변화가 쉽지않은 가장큰 이유가 오랜 세월동안 익숙해져있던 그 모든것에서 떠나 새로운 각도의 생각, 의지, 언어, 습관, 행동, 의식주 등등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내 머리속 생각과 행동이 움직여서 완전히 나먼저 틀린 사람이 먼저 되어야 변화가 느껴지게 됩니다.

 

주변에서 항상들을수 있는 상식만 지키면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운동에 관해서도 그런것 같습니다. 운동에 관한 말만 나오면 나이가 있으니, 심한 운동 피해라, 걷기가 좋더라. 골프를 쳐라 우리 나이에는 그것도 충분한 운동이다. 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뼈가 삮는다. 등등등. 오랜동안 주변에서 쉽게 들을수 있는 말들인데 항상 이런식의 부정적인 대화를 들을때마다 진짜 그럴까, 나도 그럴까하는 생각을 해왔었읍니다. 나를 걱정해서 하는말인지, 아니면 스스로에 대한 합리화를 위해서 나에게 자기 속말을 해주는 것인지. 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듣는 이런식의 말을 계속 들으면 변화는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높은 담으로 다가옵니다.